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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악동들 Guns n’ Roses(3)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

등록일 2008년02월18일 12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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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2-18
 

결론적으로 공식적인 우리가 알고 있는 GUNS n’ ROSES 의 공식 바이오그라피는 94년을 기준으로 정리가 됐고. 과연 87~94년까지의 활동치고는 정말 짧고 굵게 진행됐는데 이후의 활동상항은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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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래쉬 - Slash’s Snake Pit을 결성 2장의 앨범을 내면서 2000년까지 활동

2. 더프와 맷소럼은 스티븐 존스(sex pistols), 존 테일러(duran duran)와 함께 4인조 펑크 프로젝트인 Neurotic Outsiders를 결성해 반짝 활동

3. 액슬은 MTV에 슬래쉬는 더 이상 건즈 앤 로지스의 멤버가 아니라는 팩스를 보내어 그의 해고를 결정.

4. 액슬은 남은 키보디스트 디지리드와 NIN기타 로빈핑크로 GnR이름으로 인더스트리얼계 음악을 시도.

5. 액슬 천재기타리스트라고 평가받던 ‘버킷헤드’를 영입으로 계속 활동했으나, 그 유명한 성격에 질린 버킷헤드는 몇 차례 공연 후 탈퇴.

6. 2004년 액슬과 디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멤버 <슬래쉬, 더프멕케이건, 멧소럼>은 유명밴드 ‘스톤템플 파일럿’ 출신의 스캇 웨일렌드와 그의 친구인 데이브 커쉬너로 구성된 Velvet Revolver 를 결성하여 현재 꽤 잘나가고 있음.

전에도 언급했지만 필자에게 락의 길로 인도를 해준 첫 번째 인도자이며 그에 걸맞게 최고의 곡들과 명곡들을 생산해 냈지만 10여년이 지난 후에 지금 당장에는 재결성은 무리이며 그럴 바에야 ‘벨벳 리볼버’ 라도 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다. 언젠가 로저워터스와 핑크플로이드의 나머지 멤버들이 화해하여 현재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듯. 이들도 나이 들고 철 좀 들어 진정 우리와 같은 청자들에게 그들의 공연을 볼 권리를 수행하게 했음 좋겠다. 더불어 GnR은 굳이 음악적인 카테고리를 정하자면 LA메틀로 들어가겠지만 솔직히 카테고리 구분을 떠나 LA메틀이 풍기는 환락적인 요소만을 추구한 것은 물론 아니거니와 남북전쟁을 통해 묘사한 정치적 가사, 또한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표현한 이후 대표적이 된 ‘건스앤로지스표 발라드’, 대중 미디어를 향한 Fuck you등 갖가지 메시지를 비롯해, 활동 7년여 동안 수많은 락 애호가들에게 인생을 바꿀 계기를 마련한 장본인이며 훌륭한 음악을 생산한 선배들이다. 언젠간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 .

PS. 한 저명한 외국 언론에 의하면 해체된 지 15년이 넘어가는 지금에서야 점점 원조 멤버들에 의한 Guns n Roses가 재 결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예전의 꽃 미남들이 이제는 중년의 노련한 락커들이 됐지만 아직도 전세계에서는 이들의 결합소식을 눈 빠지게 기다리는 엄청난 팬들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간만에 이들의 앨범을 들으면서 그 혼이 서린 연주를 음미하는 저녁이 될 것 같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건스앤 로지스 잔여 멤버로 이루어진 ‘velvet revolver’. 나이는 먹었지만 그 만큼의 연륜으로 현재의 락씬에 커다란 공룡 밴드 중 하나이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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