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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악동들 Guns n’ Roses(2)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

등록일 2008년02월11일 11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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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2-11
 

밴드는 데뷔앨범 활동을 끝내며 다시 한번 멤버 교체를 단행하는데 약물중독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던 드럼의 스티븐 애들러를 해고시켰다.

그리고 밴드 CULT출신의 노장 드러머 맷 소럼(Matt Sorum)과 키보디스트 디지 리드(Dizzy Reed)를 영입하고 91년 더블CD의 절대 명작 [Use Your illusion 1,2]을 발표한다. 찾아본 기록에 의하면 발매 된지 2시간 만에 무려 50만장이 팔려 나가며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 2로 데뷔하게 되었으며, 원래 총 36곡을 만들었던 GNR은 모든 곡을 4CD 박스로 발매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회사측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질 것을 우려하여 30곡을 두 장의 CD에 나눠 발매한 후 나머지 곡들은 추후에 싱글이나 EP형태로 발매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사실 수록된 대부분의 곡들은 기타코드로만 살펴 보자면 -물어본 바에 의하면- 굉장히 단순하고 쉬운 코드 위주이며 어떻게 보면 기타연주가 가능한 일반인도 몇 번의 연습을 통해서 익힐 수 있는 어렵지만은 않은 곡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조는 달라도 뭐가 다른 법! 91년을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최강의 황금 라인업에 기량이 초 절정으로 무르익었을 시기이며, 특히 기타리스트 슬래쉬 같은 경우, 그의 솔로연주는 혼을 실어 담은 끈적끈적하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 라인과 그의 운지 하나하나가 느껴지는 듯한 희대의 명연을 선보인 걸작이다. 일 예로 매년 기타잡지에서 ‘행사하는 당대 최고의 기타솔로는?’ 이란 항목에는 심심치 않게 ‘November Rain’ 이라던가 ‘Knockin' On Heaven's Door’ 의 연주는 항상 랭크되어 있고 , 앨범 자체 구성에서도 강약 조절과 수축/이완 작용의 짜임새도 남달랐다.

91년 앨범의 발표 후 최고의 밴드 메탈리카와 합동공연 투어를 기획하고 액슬의 관중석에서의 난동, 메탈리카 멤버의 화상사고 등 말도 탈도 많았지만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

이 즈음 일어난 밴드 내부의 소사 라고 한다면 액슬로즈는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인 ‘Don't cry’와 ‘November rain’에 출연한 슈퍼모델 스테파니 세이무어와 결혼을 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지 스트레들린은 솔로 활동을 선언해 그 자리에 길비클락(Gilby Clarke)이 대신 하게 됐다.

이지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탈퇴를 했기 때문에 91년 이후의 대부분의 스케줄은 길비클락이 대신했다. 93년 10월에는 고전 펑크음악 커버 앨범인 [The Spaghetti Incident]를 발표해서 변함없는 철옹성을 굳건히 지켜지는 줄 알았으나.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악동기질로 인하여 평소 액슬로즈의 독불장군식 행동은 나중에야 언급된 사실이지만 밴드멤버들 사이에서 흉흉하게 돌아 멤버들 사이가 소원해짐은 물론 더프멕케이건과 길비클락은 서로 솔로 앨범 발표를 하면서 조금씩 팀 분위기가 와해됐다.

더욱이 이를 괘심하게 생각한 액슬로즈는 앨범을 발표한 길비클락을 해고시킨다.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삽입곡인 'Sympathy for the devil '을 녹음 중 액슬로즈는 슬래쉬에게 자기친구가 리듬기타를 친 것을 이야기 하지 않고 이 사실을 나중에 알아버린 슬래쉬는 액슬로즈를 저주하기 시작했다. 소위 언론에서 만큼은 둘의 사이가 이때부터 틀어졌다고 보고 있다.

 

 

[91년 더블 앨범 역사의 걸작, Use your illusion 앨범의 자켓]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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