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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연대기-프레드 더스트

락도리의 대중음악 후비기

등록일 2007년11월09일 10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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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1-09
 

메탈리카는 미국의 인기 랩메틀 밴드인 Limpbizkit(림프비스킷)의 보컬이자 천방지축 프런트맨인 프레드더스트(FredDust)와도 이를 갈고 대치하던 적이 있었다.

대립의 계기는 상대적으로 80년대 초반 뮤직비디오의 힘도 없이 오직 음악의 완성도와 연주, 라디오 방송에서의 인기를 기초로 거성이 된 메탈리카와 재기 넘치는 음악적 아이디어 외에 화려한 눈요기 거리를 뮤직비디오로 2000년대 단숨에 성공한 락스타 림프비스킷간의 인터넷 음악 MP3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인 ‘냅스터(Napster)’를 두고 공방을 둔 사건이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결실인 ‘완성된 곡’을 훔치는 행위라 규정짓고 냅스터 서비스에 강한 불만을 가진 메탈리카와 자유로운 MP3공유로 인해 전세계는 음악 안에 하나가 된다는 생각을 가진 림프비스킷. 거기다 냅스터의 후원으로 전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도는 림프비스킷은 어찌보면 오래된 선배인 메탈리카 멤버들에게는 범무서운줄 모르고 까불거리는 하룻강아지에 불과하다고 생각됐다.

각종 언론과 미디어를 통한 인터뷰로 서로를 헐뜯고, MP3공유에 벌벌 떠는 메탈리카는 겁쟁이라고 까지 이야기 하던 프레드더스트와 메탈리카는 어느 새부턴가 으르렁 거리던 모습은 소원해지고 2002년(2003년?) MTV에서 주최하는 MTV ICON : Mtallica (음악적 영향력이 위대한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헌정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헌정공연을 했으며 경의를 표했던 사례가 있었다. 인터넷이 워낙에 빨리 보급되는 바람에 음악산업계나 모든 부분에서의 이런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 되고 그에 대한 대안방안이 나온 지금에서야 그럴 수도 있겠다 했지만 몇 년 전인 그 당시만 해도 그들의 기 싸움은 대단했더랬다.

앞서도 잠시 이야기한 오랜 베이스 기타리스트 ‘제이슨뉴스테드’는 멤버들에게 십수년이 넘도록 당한 ‘이지매’(사망한 클리프버튼의 망령이 너무 깊게 지배한 탓이라고도 생각되지만 어찌됐던 멤버들은 그에게 좀더 버튼에 가까운 연주를 하도록 강요해왔다고 고백한다)를 견디다 못하여 탈퇴했고, 2003년 이후 베이시스트는 오지오스본 밴드와 80년대 명 밴드인 ‘수어싸이덜텐던시즈-Suicidal tendencies-‘를 거친 역시 손가락에 대단한 모터를 장착한 베이스 주자 로버트 트루히요(Robert Trujilo)와 같이 끊임없이 정력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을 발매 목표로 앨범 작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헤비메탈의 전성기를 거쳐 이제는 대중음악계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메탈리카, 모 유명지에서 표현하기로는 ‘90년대의 레드제플린’이라는 칭호까지 받은 명실상부한 락계의

대부로서 그리고 아직까지 필자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를 연기 시켜주는 영원한 형님들. 끊임없이 공격적이고 충만한 음악성으로 이 시대 진정한 락음악의 거성으로 길이 빛나길 오늘도 기도하고 기도 해본다.

아! 간만에 오늘은 맘 맞는 형님과 음악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또! 메탈리카 형들의 주옥 같은 음악들을 들으며 시원한 산미겔 맥주 마실 생각이 머리 속에 맴~맴~ 도는 밤이다.

 

[냅스터의 선봉장이였던 LimpBizkit의 프레드더스트(좌) 와 Mtallica의 제임스헷필드. MP3무료 다운로드를 저주하던 메탈리카가 네티즌의 적이 되면서 찬성론자인 프레드더스트와 한동안 철전지 원수 지간이 되기도 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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