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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연대기-클리프 버튼

등록일 2007년11월05일 17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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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1-05
 

지난주 데이브머스테인에 이어···

해고를 당한 머스테인은 ‘Megadeth’라는 밴드를 조직했고, ‘머스테인에 의한 원맨 밴드’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밴드에서 독보적인 위치였다. 하지만 메탈리카에 비견될 정도로 성공한 헤비메틀 밴드가 되어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메탈리카 멤버들에 관한 영화(다큐멘터리 영상물에 가깝다.) ‘Some kind of Monster’에는 본인의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 십수 년만에 그를 해고한 라스울리히와 데이브머스테인이 마주 앉아 그 당시 서로의 감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Megadeth를 만들고 성공은 했지만, 늘 너희들의 그림자 때문에 2인자 취급을 받으며 놀림 받던 것을 기억하니? 그때 술독에 빠져 망가진 나에게 차표 대신, 정신재활센터라도 가서 치료라도 받길 원했다면…..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기꺼이 받아드렸을거야.”

거의 눈물을 그렁거리며 한탄하던 머스테인과 한없이 들으며 한숨 쉬던 라스의 표정이 교차하면서 그간의 서로의 앙금을 풀어버리기도 하고 관계가 많이 청산이 됐지만, 십수년간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헐뜯고 사나운 관계였지만 대중들에게는 반갑게도 라이벌 경쟁 속의 서로의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완벽하게 빛나게 만든 하나의 예측치 못한 ‘장치’ 역할을 하기도 했다.

 

2. 클리프 버튼 (Cliff button)

 

클리프 버튼 (Cliff button)은 초기 메탈리카의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던 멤버이며 락 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희대의 역작 3집 [Master of Puppets]를 마지막으로 순회공연 도중 버스전복사고로 사망한다.

커다란 키에 라푼젤처럼 긴 머리를 휘날리며 나팔바지만을 고집하는 패션 센스가 꽝인 그였지만, 긴 손가락으로 뜯어대며 연주하는 그의 베이스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났다.

지금도 남아있는 희귀자료 등을 통해 클리프버튼 생전의 영상이 화제가 될 만큼 메탈리카 군단 사운드에 큰 축을 담당했던 그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86년 걸작 [Master of puppet]을 통해 버튼 뿐 아니라 멤버 모두의 농익은 연주력과 작곡구성의 절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계 투어를 돌던 중 어이없게도 그것도 멤버 중 혼자 탑승한 버스가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전복이 되고 안타깝게도 세상을 뜨고 만다. 메탈리카 멤버 뿐만이 아니라 메틀계 모든 인물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메탈리카는 그 후임으로 ‘제이슨뉴스테드’-Jason newsted-라는 걸출한 베이시스트를 영입했다. 그러나 너무도 화려했던 ‘클리프버튼’의 잔상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남기고 87년 영입 이후 15년간을 밴드와 같이 했으나 2003년경 결국 자진 탈퇴하고 만다.

 

 

[격렬한 스레쉬 메틀임에도 항상 사용하는 저 세 손가락. 손등에 강력한 모터가 달렸는지. 지치기는커녕 오히려 전체음악을 이끌 정도로 생전의 그의 연주는 메탈리카 연주의 ‘핵’ 이었다. 1962~1986 그의 나이 25세에 버스전복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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