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나 아니면 안돼!

등록일 2007년06월29일 15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7-06-29
 

‘2006년 미국 교민역사 100주년’

필리핀 한국교민의 역사는 그리 깊지 않다.

그 기원을 찾아보자면 6.25동란 당시 원군으로 참전한 필리핀 군인과 결혼 해 필리핀으로 넘어온 세대부터 시작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후 필리핀 주재원과 무역인들이 들어와 정착을 하게 되면서 늘어나게 된 교민 사회는 이제 10만명이 넘는 교민 수를 이루고 있다.

2002년 한국 월드컵과 함께 영어교육 붐이 일고 미국, 캐나다 등 영어 사용국가들에 대한 언어연수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연수비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리핀을 찾게 됐다. 또한 한국과 3시간 30분이라는 비교적 단거리에 위치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의 각 언론사들은 필리핀을 은퇴 후 최대의 낙원이라는 다소 과장된 보도를 하며 한국 은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실제 한국에 보도되는 내용은 부분적인 내용으로 독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다.)

새롭게 새로운 땅에서 정착하고 공부하고 사업을 하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 이전에는 2년, 5년, 10년, 20년 생활한 교민들도 다수 있다.

오랜 생활을 필리핀에서 할수록 필리핀 정부 요인과 현지 권력자들을 알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외국 땅에서 살며 터전을 닦아 나가는 삶의 한 방편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새롭게 들어오는 한국 동포들에게 권력행사의 도구가 되며 나를 통해서 만이 필리핀정착을 할 수 있다는 요구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나 아니면 안되’라는 것 보다는 ‘내가 아는 필리핀은 이렇습니다’하는 조언이 새로운 이주자들에게는 크나큰 도움과 고마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국에서 오래 살았다는 것이 권력의 도구가 아닌 삶의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존경 받는 선배들이 될 수 있다면 필리핀교민사회도 100주년을 준비하는 성숙한 교민이라 할 수 있겠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