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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박미경, 좋은 노래로 보답할께요”

오는 2월26일(토) 리조트 월드 마닐라서 박미경 단독 콘서트

등록일 2011년02월18일 18시1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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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2-18
 

 

히트곡 ‘돌아와’, ‘이브의 경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 등 R&B로 재조명

 

한국 음악계의 팝 디바 박미경이 필리핀 단독 콘서트 일주일을 앞두고 본지를 통해 필리핀한인들께 인사했다.

히트곡 ‘돌아와’, ‘이브의 경고’, ‘이유같지 않은 이유’ 등으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 우리나라 대표 섹시 디바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박미경은 오는 2월26일(토) 오후 8시 리조트월드 마닐라에서 1500석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로 여러분을 찾아간다.

본지는 콘서트에 앞서 15문15답을 통해 박미경을 먼저 만났다.

 

단독 콘서트

기자: 안녕하세요, 서면으로 나마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면을 빌려 필리핀 거주 한국분들과 인사를 나누세요.

박미경: 안녕하세요, 꾸무스타(Kumusta)? 마할끼따(Mahalkita)!

 

기자: 조만간 박미경 단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데요, 지금 심정은 어떠합니까?

박미경: 필리핀 천사를 만나러 가는 기분이예요.

 

기자: 필리핀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는?

박미경: 10년 넘게 해외에서 공연을 안했는데, 필리핀은 팝송을 사랑하고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좋은 기회에 제 노래도 부르고 애창곡 중에 팝송을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자: 콘서트에 관해 살짝 맛보기로 설명을 좀 해주신다면?

박미경: 1시간 동안이지만 혼자가 아닌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는 무대이니 준비들 하시고 오셔야 되요. 관객과 함께 무대에서 댄스 타임도 있고 민들레 홀씨 되어 노래도 같이 불러요.

 

기자: 현재 콘서트 준비는 잘되고 있나요?

박미경: 콘서트라고 해서 부담이 많이 돼요. 하지만 제가 갖고 있는 그대로 모든걸 보여드릴께요. 제 마음까지…

 

기자: 혹시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만의 징크스나 버릇 같은 게 있다면?

박미경: 항상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하루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자요.

 

박미경 2010 디럭스 에디션 앨범

기자: 작년에 4년6개월 만에 8집 앨범 ‘2010 디럭스 에디션’이 발매됐다고 하는데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발표한 앨범인 만큼 스스로에게도 특별할 것 같아요. 앨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미경: 타이틀곡이 ‘돌아와’이고요, 클론은 랩을 하는데 저는 멜로디를 가미해서 노래를 불렀어요. 총 16곡이고 그중 9곡은 새로운 곡이고 나머지 7곡은 저의 히트곡들을 재편곡해서 다시 불렀답니다. 들으시면서 저와 함께한 추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프로듀서 김창환씨와 10년 만에 다시 손을 잡고 앨범 제작을 한 것으로 아는데요, 오랜만에 같이 한 작업 아닌가 싶어요? 어떠셨나요?

박미경: 친정에 온 기분과 마음으로 편안하게 해주셔서 노래도 잘 녹음했고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를 읽으시니까 완전 짱인거죠!

 

기자: 김건모씨와도 듀엣곡을 불렀다고 하던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인가요?

박미경: 김건모씨가 19살 때 제가 21살이었고 대학교 선후배 사이입니다. 제가 김건모씨를 작곡가 김창환씨께 소개해주었어요. 어릴 때부터 서로 듀엣곡 하는 것이 희망사항이었죠. 이번 앨범에 김건모씨가 작곡한 3곡도 들어있어요.

 

기자: 그간 앨범 활동은 어떻게 해오셨나요?

박미경: 단 한번도 펑크 안내고 작년 1년을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며 다녔어요.

 

박미경 근황 및 팬들의 궁금증

기자: 사실 인터뷰 준비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다른 매체 인터뷰 기사 내용 중 ‘한국과 필리핀을 오고 가면서 생활한다’고 보도 되었는데, 사실인가요?

박미경: 10년 전에 남편이 필리핀에 집을 짓고 ‘시니강’ ‘카레카레’ ‘아도보’ 등등 맛있는 필리핀 음식을 많이 먹고 살찌우고 그랬어요. 시간만 되면 휴가를 거기로 갔죠.

 

기자: 필리핀이 좋은 이유 3가지만 뽑으라면?

박미경: 사람들이 항상 힘들어도 웃는 것. 가수들이 음악 수준이 높고 노래를 진짜 잘하는 것. 음식이 맛있는 것. 후후…

 

기자: 필리핀 타갈로그어 중 아는 게 있다면?

박미경: 마라밍 살라맛(Maraming Salamat∙고맙습니다)

 

기자: 필리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은 없나요?

박미경: 기회가 주어진다면 음악 수준이 높은 사람들 안에서 해보고 싶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필리핀 한인들께 한마디?

박미경: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래요. 저 박미경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 조만간 뵐께요.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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