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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카비테투자자협의회 이은홍 회장

등록일 2008년03월24일 17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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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3-24
 

필리핀 최대 투자자 협의회인 카비테투자자협의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고 이은홍 회장 연임체제로 2008년을 시작했다. 페소화 강세와 유가상승 등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멀리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카비테투자자협의회 이은홍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먼저 회장님 소개 간단히 부탁 드립니다.

A: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대우자동차와 대은전자에서 근무하다 지난 1995년 E-TECH를 설립해 카비테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카비테투자자협의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Q: 카비테투자자협의회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1989년도에 P.E.Z.A ROSARIO ,CAVITE (약 4Km²) 공단내 조업 중인 17개 업체가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는 약 110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는 단체입니다. 우리 단체에서만 고용하고 있는 필리핀인 약 6만명 정도 입니다. P.E.Z.A는 필리핀내에서 가장 많은 한국 공장이 집결돼 있는 곳으로 섬유, 전자 및 그 협력업체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당협회는 원재료를 해외에서 수입해 가공 수출하는 형태의 조업으로 인해 주재국내 교민사회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으나 주재국 관련 정부 단체나 인근 필리핀 사회에서의 영향력은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Q: 작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내부적으로 회원사들의 협회에 대한 관심과 상호단결을 위해 월 1회 이상 회장단회의를 개최해 활동상황보고, 홈페이지개설(www.kiac.biz), 노동, 세무 관련 세미나 개최, 전기료 인하와 관련해 정부단체들과 회합하여 회원사들의 해당 애로 사항 타개 등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Q: 작년 총회를 통해 다시 한번 연임하게 되셨는데, 새로운 각오나 사업계획이 있으면 말씀 해주세요.

A: 지난해 말 정기총회시 회장 임기가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로 하는 정관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장에 재선출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2008년도에는

첫째, 코필가족 지원사업, 조리 및 언어 교육을 위주로 실시하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인 사회에 코필가족이 동화되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입니다.

둘째 교민 사회에의 협력 확대 입니다. 가능한 한 협력확대를 위해 노력해 가려는 뜻입니다. 그 일환으로 마닐라서울이 주최하는 희아 피아노 연주회에 조그만 보탬이 된 것도 그러한 뜻입니다.

셋째, 주재국내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강화입니다. 한비 친선병원내에 치과 개설 지원,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현지인들과 좋은 관계 성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은 재정 및 인력의 한계로 많은 일을 해 낼수는 없지만 차곡차곡 집을 짓는 심정으로 임할 것 입니다.

 

Q: 최근 필리핀 페소화의 상승으로 인해 카비테 공단에 있는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애로사항이 많은지요? 업체들의 어려움에 협회차원에서 대책은 무엇입니까?

A: 전적으로 현지 통화의 대 달러 강세로 인한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내부경영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서 그 치유에 한계가 있고 방법도 없는 상황 입니다. 다만 전자업종에서는 신규 프로젝트의 성사가 가시화 되어 회원사중 많은 업체가 그 성과에 동참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첫째, 당협회 회원사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대한국민의 저력을 발휘하고 계신것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싶고

둘째, 주재국에는 우리가 돌아다볼 많은 곳이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원 및 그 가족이 그 예입니다. 지난해 한국정부에서 상기 단체에 장학기금을 원조 하였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도 한비 친선병원 증축을 지원했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해야 할 일들이 라고 생각 합니다.

셋째, 아무쪼록 거대해진 교민사회가 항상 웃음과 만복이 깃들 기만을 바랍니다.

이동은 기자 gunnie@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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