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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알화산의 개발 주역, 김학수 회장 인터뷰

등록일 2007년11월05일 16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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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1-05
 

종합레저타운 개발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건설 사업을 하다보니 해외로 견학 출장이 잦았다. 8년전 아시아 지역을 돌아보다 타알섬의 무궁한 자원을 발견하게 됐다. 타알화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고, 실행에 옮겼다. 땅 매입에만 4년, 38번의 사인(허가서의 사인)을 받았다. 이렇게 노력한 타알 화산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한국’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진행했다. 앞으로 우리는 호수 주변으로 2만평을 매립, 주차장을 만들어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프로젝트의 사업을 허가 받고, 외국인으로서 이 나라의 침략자가 아니고 협력자임을 인식시키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난 절대 밀어붙이지 않았고, 천천히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마인드를 가지고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었다. 이 사업이 동반자로 함께 가는 사업임을 보여줬다. 한 예로 천혜의 자연 보고인 타알화산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시설들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시설들로 설계를 변경했고,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종합레저타운의 운영은 어떤 식으로 이뤄집니까.

중앙개발은 소유만 하지 영업은 하지 않는다. 모든 영업권을 독립적으로 부여할 것이다.

종합레저타운의 각각의 시설들이 완공되는 그때그때 영업권을 오픈해 배분할 계획이다. 기준은 특별히 없고 성실함을 보여주는 업체나 개인사업가에게 영업권을 넘겨줄 생각이다.

 

종합레저타운 건설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일 텐데요. 관광상품들의 가격이나 서비스 부분에서 어떤 경쟁력을 선보이실 계획입니까.

너무나 싼 가격의 관광상품들이 많은 것이 현 관광시장의 현실이다. 싼 가격만큼 서비스도 그만큼 떨어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낳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우리는 고객의 불편을 초래할 만큼의 싼 가격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선을 제시하고 최대한의 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중앙개발은 어떤 회사인지.

건설, 임대부분에서 30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회사다. 우리는 수주를 받아 건설업을 해왔던 업체가 아니다. 우리가 필요하면 직접 건설을 하고 임대하는 시스템으로 사업을 진행해온 건설업계 굴지의 회사다.

 

종합레저타운 외 앞으로도 필리핀에서 개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아직 종합레저타운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부분을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나면 가지고 있는 사업 구상이 있긴 하다. 이 나라에 필리핀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민속촌을 만들어 주고 싶다.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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