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육대회 이경수 재 필리핀 선수단장
Q: 이번에 전국체전 재필리핀 선수단장을 처음 맡으셨는데요 각오가 한말씀 해주시죠.
A: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습니다. 스포츠와 국가 위상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전구체전을 통해 필리핀 교민사회를 한국에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드높히고 오겠습니다.
Q: 체전을 위해 준비는 많이 하셨나요?
A: 각 단체장들이 단체별로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장인 저는 뭐 한일이 있나요 그저 선수단과 임원진을 격려해 주는 정도죠.. 준비 많이 한 각 단체에 감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이번 대표팀의 전력이 어떻다고 생각 하십니까?
A: 체전의 경험이 쌓이면서 우리 대표팀의 전력도 점차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축구는 예년과 확실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민들께서 조금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욱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몇 위를 예상하십니까?
A: 냉정하게만 본다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종합 4위 정도를 예상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기대치를 조금 보탠다면 종합 3위 정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처음 출전한 종목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불가능 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교민들의 참여는 많았습니까?
A: 사실 많은 교민들의 참여가 없어 선수 선발에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은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다른 분들은 전국체전을 하는지도 모르고.. 필리핀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광주에 와보니 느낌이 어떻습니까?
A: 전체적으로 이번 체전을 위해 광주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단 우리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좋은 느낌 그대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민들이나
선수단 모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누차 강조 하지만 무었보다 교민들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체육회 및 각 단체에 추천도 좀 해주시고 참여도 많이 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좋은 성적을 내어 교민들에게 보답 하겠습니다. 선수들에게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기왕 나왔으니 좋은 결과를 얻어 가는 것은 당연한 거구요 하하. 짧게 보지 말고 우리모두 10년 20년 후 필리핀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스포츠가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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