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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두>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만두와 라면

오는 10월31일까지 오픈 프로모 전 메뉴 50% 할인 대박!

등록일 2010년10월08일 15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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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0-08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마카티 폴라리스(Polaris) 스트릿. 그곳 안쪽 깊숙이 만두전문점 ‘코만두’가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

‘Korean ManDu’라는 뜻에서 지은 ‘코만두’ 맛집은 국내에서 만두 하면 알아주는 참조은 급속냉동만두를 가져와 방부제 0%, 고향의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 라면, 돈가스 등 분식이나 차가운 맥주와 함께하는 쏠쏠한 안주 골뱅이 무침까지 홀가분한 지갑으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으랴~

 

7가지 만두와 26가지 라면 골라 먹는 재미!

코만두의 간판 메뉴는 단연 만두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기본, 이외에 교자만두, 신동만두, 탕수 만두, 왕만두, 복만두 등은 왠만한 요리보다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간장을 조금 찍어 일단 한입 베어 물면 입안을 담뿍 적시며 입맛을 돋우는 육즙과 담백하고 고소한 소의 조화는 먹어본 이만 아는 기쁨이다. 찹쌀로 빚었을까 싶을 정도로 쫀득쫀득한 만두의 피는 얇으면서도 절대 찢어지지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코만두의 만두는 식당 내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냉동유통으로 따로 구입이 가능하다.

만두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만두전골. 갈비살로 끓여낸 국물과 3가지 종류의 다양한 만두, 두부, 버섯, 야채, 사리가 들어가 일품인 만두전골은 얼큰한 걸 좋아하는 손님에게 매운 맛을, 심심한걸 좋아하는 손님에게는 순한 맛을 제공한다.

코만두에서 만두와 쌍벽을 이루는 메뉴는 라면이다. 라면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으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대중음식. 출출할 때, 마땅히 생각나는 메뉴가 없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스턴트 라면이다. 저렴한 가격에 흔하게 접할 수 있어 ‘끼니 대우기’용이란 인식이 강하다. 그런 인스턴트 라면이 요즘은 신개념의 전문점으로 등장하면서 ‘요리’로 재탄생하고 있다. 코만두 라면의 묘미도 면, 스프, 물이라는 공식화 된 레시피에 구애 받지 않는 요리로 식탁 위에 올려진다.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것, 한마디로 대충 끓여도 맛이 나는 게 라면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라면에도 특별한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한 음식이라는 것이다.

코만두 이영호 이사에 따르면 라면마다 각기 물의 양, 온도, 속도, 끓이는 용기 등에 따라 맛이 다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너구리표 라면은 다른 라면보다 7~8분 정도 더 끓여야 제 맛이라는 데.. 이와 같이 라면의 고유 맛을 찾은 요리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고 말했다.

코만두 라면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토핑. 라면 위에 듬뿍 얹어주는 재료는 보기만 해도 넉넉함에 배가 부르다. 치즈, 만두, 야채 등 48가지의 토핑을 자유자재로 선택해 올려 먹을 수 있으며 정성에 비해 가격도 80페소 정도로 저렴하다.

 

술맛 살리는 안주 ‘골뱅이’·바삭바삭 돈가스 등···없는 게 없다!

코만두는 만두와 라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바삭바삭한 돈가스를 추천. 등심 돈가스, 치즈 돈가스, 치킨 돈가스 등의 세 종류로 바나나향이 살짝 가미돼 더욱 구미를 당긴다.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 하러 온 경우라면 여기에 잘 어울리는 안주로 골뱅이 무침을 시켜보자. 살이 통통하게 올라온 골뱅이는 그 맛도 좋은데 많이 먹어도 칼로리 걱정이 없어 영양만점 간식이자 최고의 술안주 메뉴로 인기가 높다.

우동은 가다랑어를 갈아 담백한 맛을 내는 가쓰오 소스를 사용한 데다 면발까지 부드러워 이 집 별미로 통한다.

그 밖에 짬뽕, 짜장, 오리구이, 바비큐, 아이스크림 등 없는 메뉴가 없으니 ‘먹거리 천국’이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맛집 ‘코만두’서 대화의 창

‘코만두’ 이영호 이사는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화의 광장이 마카티 지역에 없어” 맛집 코만두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코만두 식당 내부는 60여평의 쾌적하면서도 넓은 공간으로 족히 100여명이 앉아 먹을 수 있으며 이영호 이사가 바라는 것처럼 도란도란 이야기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식당 외부에는 약 20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있어 주차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코만두’의 전 메뉴는 대부분이 저렴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0월15일부터 31일까지는 오픈 프로모로 전 메뉴 50%할인돼 더더욱 가 볼만하다는 것.

 

영업시간: 오전 11시~좌정 12시

주소: Unit P-4, Ferros de Bel-air Tower Condominium, No 30 Polaris St., Bel-Air Village, Makati City

문의처: (02) 519-1154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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