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케존 지역 교민들을 찾았다.
지난 5월22일(토) 케존 소재 띠목 토마스 모라토 애비뉴에 개장한 BBQ치킨 케존점은 시원한 인테리어와 함께 가족들이 맛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뿐더러 지점에서 왕복 거리 20분 내에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
케존점은 바삭하고 고소한 오리지널 치킨,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쫄깃쫄깃한 닭다리 후라이드, 아삭아삭한 데리큐 골드 윙 등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다양한 치킨 종류를 마련했으며 개장한 기념이벤트로 600페소 이상 주문시 330mL콜라와 자석용 병따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BBQ케존점 맹해성 대표는 “맛있으면 언제든지 오십시오”라며 고객들을 환영했다.
제너시스 BBQ의 필리핀 법인 김남협 사장은 “수빅, 파라냐케, 마닐라, 마카티점에 이어 케존점은 6번째 지점이다. 올해 필리핀에 10호점을 목표로 현재 올티가스, 그린힐, 카비테 지역 BBQ치킨점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BBQ치킨의 필리핀 공략에 한국 치킨의 맛과 문화가 필리핀인들을 얼마나 매료시킬지 주목된다.
BBQ치킨 케존점: 270 Tomas Morato Ave, Quezon City
배달 문의처: 355-9188/0928-319-7621
영업시간: 오전 11시~좌정 12시(레스토랑)/ 오전 11시~오후 11시(배달)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oeul.com
BBQ창업하고 노후대책까지 만사 OK!-BBQ케존점 맹해성 대표
BBQ케존점 맹해성 대표는 23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사업을 물색하던 중에 작년 여름 BBQ해외창업 설명회에 3차례나 참여하면서 필리핀에서 BBQ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은 연금만 받아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아요. 한해 한해 나이가 들다 보니 노후대책을 해야겠다 싶었죠”
처음에는 미국, 싱가폴 지점을 염두 하다가 필리핀으로 눈길을 돌렸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산을 책정하다 보니 미국은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싱가폴은 사업성이 필리핀 보다 떨어진다 싶었어요. 필리핀은 미국의 사회제도를 따라 프랜차이즈 문화가 깊숙이 박혀있죠”
게다가 필리핀은 은퇴 이후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며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와이프와 막내딸과 함께 필리핀으로 아예 이민 왔어요. 저는 한국을 왔다 갔다 하겠지만 그래도 이젠 안심이 되네요”
BBQ치킨 케존점은 개장날부터 필리핀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청신호를 알렸다.
맹 대표는 “벌써 연회장 단체예약이 2건이나 있다”며 “BBQ치킨 맛이야 이미 국내에서 알려져 있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