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의 리터당 가격이 100페소를 넘기는 주유소들이 등장했다. (사진 필리핀스타)
석유 회사들이 3주 연속 인상을 시행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별도의 권고에서 Pilipinas Shell Petroleum Corp.와 Seaoil Philippines Inc.는 휘발유 리터당 가격을 0.80페소, 디젤 가격을 3.10페소, 등유 가격을 1.70페소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Cleanfuel은 운반하지 않는 등유를 제외하고 동일한 변경 사항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8시 1분에 가격조정을 적용하는 Cleanfuel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6월 21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해당 인상폭이 적용된다.
다른 회사들은 아직 이번 주에 유사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
정유사들은 이미 6월 7일에 가솔린은 리터당 2.70페소, 디젤은 6.55페소인상했으며, 지난주인 6월 14일에 가솔린이 리터당 2.15 페소, 디젤이 4.30 페소를 인상해 이번주 화요일 인상폭까지 더하면 가솔린은 리터당 5.65페소, 디젤은 리터당 13.95페소가 3주만에 인상된다.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 석유 산업 관리국의 리노 아바드(Rino Abad) 국장은 주말 동안 중국의 봉쇄가 완화된 요인도 있지만,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수입 금지가 계속해서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에 따르면 올해만 6월 14일 현재까지 조정이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28.70페소, 디젤의 경우 리터당 41.15페소, 등유의 경우 리터당 4.85페소의 순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LTFRB(Land Transportation Franchising and Regulatory Board)는 공공 유틸리티 차량 운전자를 위한 50억 페소 연료 보조금 프로그램의 두 번째 트랜치를 이달 말이나 7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운송연맹 등은 유류세의 일시적 폐지 등을 통한 대폭적인 유류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