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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 케존의 괜찮은 맥주 바 ‘Sha’

등록일 2008년07월14일 13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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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7-14
 

업체명 : Sha

대표명 : 신정민

업종 : Coffee & Beer

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3시. 휴무 없음.

규모 : 50석

주소 : Ground Floor, Vargas Building 103 Kalayaan Ave, Quezon City

문의 : 0917-525-6052

 

“맛있고 괜찮은 맥주바 있나요?”

 

나쁘지 않고 보통 이상일 때 우리는 ‘괜찮다’란 표현을 쓴다. 지난 6월 초 갓 오픈한 Sha는 ‘괜찮다’란 말이 꽤 잘 어울리는 모던한 맥주 바다.

14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는 신정민∙김민정 부부가 가게를 인수하면서 ‘Sha’ 바는 탄생했다. 애주가인 자신들의 술값을 덜어보기 위해 바를 직접 운영하게 됐다는 것이 젊은 신씨 부부의 사연.

“매일 저녁 술값이 아까워서 ‘우리 가게에서 술을 먹자’고 한 것이 계기에요. 둘이 오붓한 시간도 갖고, 손님도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신씨 부부는 여행업 하랴 Sha 운영하랴 투잡의 바쁜 시간에도 재미있다고 말한다. ‘Sha’는 사람을 지칭하는 따갈로그의 Sya에요. 사람들 많이 모여서 같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의미랍니다.”

 

Sha를 찾는 손님들이 편안한 바로 느끼길 바란다는 신씨 부부의 철학처럼 Sha의 안주 메뉴도 가정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이다.

 

“남편을 위한 안주거리가 이제는 손님들을 위한 안주가 되었네요”라는 부인 김민정씨는 집에서 재료를 손질하고 소스까지 만들어 인분별로 포장한 뒤 업장에서는 조리만 하도록 했다. 치킨, 낙지볶음 심지어 마른 안주의 생강 젤리까지. 정성스런 손길만큼 맛있는 안주들이 Sha바를 더욱 괜찮은 바로 만든다.

 

바텐더와 대면하면서 연인에게 친구에게 칵테일을 권할 수 있는 오픈바, 즉석 노래로 흥을 돋울 수 있는 라이브 무대 또한 Sha의 젊고 편안한 분위기는 신씨 부부를 닮았다.

Sha가 오픈한지 한달이지만 단골 고객이 생긴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태풍으로 정전이 됐던 지난 밤 촛불이라도 밝혀달라며 Sha를 찾은 열혈 단골은 여전히 Sha의 고정 고객이다.

 

“문 앞에서 들어오기 부담스러워 하는데, 편하게 오셔서 편하게 한 잔 기울이셨으면 좋겠어요. 커피는 공짜니깐 앉아서 이야기 나누고 가셔도 좋고요”

주말은 손님들의 라이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락카페를 운영할 계획인 Sha는 맥주 한 잔의 시원함과 혹, 주인장의 노래 솜씨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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