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17일 필리핀 다바오에서 '아세안 관광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틀간 열릴 이 프로그램은 한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60여 명에게 한국 관광, 한국 문화, 기초 한국어에 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필리핀 아시아태평양대 김준길 석좌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한국민의 최신 외국 관광 동향, 구매 성향 정보, 전통문화와 생활양식, 한류 현상 등을 설명하고 활용 빈도가 높은 표현을 위주로 기초 회화도 가르친다.
센터는 지난해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에서 아세안 관광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필리핀 행사로 아세안 10개국에서의 사업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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