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바기오의 수은주도 내려가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바기오의 기온은 섭씨 12.4도를 기록해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레티 기상전문가는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지난 몇 달 동안 15도를 유지하였으며 이런 날씨는 내년 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기오에 가장 낮은 온도는 1961년 1월 18일 섭씨 6.3도를 기록했다.
바기오의 추운 날씨는 크리스마스 방학과 연말연시를 바기오에서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바기오 도시경제의 원동력으로 호텔과 레스토랑에 대한 예약이 급증한다.
도모간 시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경찰에 안전대책을 지시하였으며, 시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바기오가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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