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프로는 골프를 늦게 시작했다. 요즘 선수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심지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시작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반해 박용희 프로는 군 제대 후, 복학 전까지 약 1년의 시간 동안 취미 삼아 골프나 배워라 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필리핀 현지에서 골프레슨 및 선수를 양성중인 이모부께서 계시는 바기오에 와서 1년만 배우자 하던 것이 지금의 박용희 프로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박용희 프로는 골프에 재능을 보였다. 바기오 온지 3개월 만에 싱글을 치고, 6개월 만에 존헤이에서 언더를 기록할 정도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보였다.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바기오와 산페르난도를 오가며 쉬지 않고 라운딩 및 훈련을 한 것이 박용희 프로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쉽게 버디를 잡고, 버디 맛을 알기에 새로운 코스에서도 두려움 없이 버디 사냥에 도전 할 수 있었고, 매일 반복되는 매니지먼트 훈련으로 보다 향상된 실격으로 코스 공략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박용희 프로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골프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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