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한국대사관 김인수 무관과 PMA(필리핀사관학교) 오스카 장군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바기오한인회 강문원 회장은 “지난날의 숭고한 희생에 대하여 추모하며 이번에 작은 보답으로 참전용사 레이에스와 가족을 한국대사관의 협조로 한국에 보내드릴 수 있어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겠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대사관 김인수 무관은 6.25기념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학생에게 필리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하였다.
오스카 PMA장군은 지난날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며 바기오한인회와 한국대사관, 참석한 모든 한국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0년 PMA 참전비 건립 이후 의견을 달리하던 바기오 한인사회가 모두가 함께 참석하여 바기오 한인회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레이에스 프란시스코 에리아 참전군인은 바기오 한인회에 죽기 전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하여, 바기오 한인회는 주필한국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64주년 행사에는 필리핀 사관학교장 오스카 로페즈 장군을 비롯한 예하장교, 한국대사관 김인수 무관, 바기오대한체육회 정회익 회장, 바기오학원연합회 이동건 회장, 바기오한인라이온스클럽 윤승희 회장 및 회원, 한글학교 김형배 교감 및 선생님, 굿핸즈 신원묵 회장과 회원, 이재숙 목사, 김우철 목사 등 많은 교민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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