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한인상공회의소는 현재 활동중인 투어가이드를 대상으로 아이디 제작건에 대해 검토중이다. 이는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와 DOT, 마닐라 이민청과 협조해 공식 공문을 접수, 공문에 따르면 가이드 자격증 및 아이디 발급에 관한 구비 서류는 4종류다. 소속사 재직증명서 1부, 학력증명서 1부, 여권 복사본 1부, 사진(2*2) 2장을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소속사 없이 용병으로 일하는 투어 가이드들이 많은 것을 감안해 보라카이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소속사 재직증명서는 구비서류에서 제외할 것을 마닐라 상공회의소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박길수 보라카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보라카이 한인회와 보라카이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여 업무가 진행되는데 이는 보라카이 한인회의 명실상부한 이미지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협조 체제를 이루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이 성사되면 투어 가이드들은 7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정식 투어가이드 자격증 및 아이디를 얻을 수 있으며 워킹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위한 강사는 DOT와 이민청에서 직접 보라카이를 방문해 보라카이에서 교육하게 되며, 교육비는 아직 미정이다.
따라서 신청을 원하는 투어가이드들은 보라카이 한인상공회의소 또는 보라카이 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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