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고물가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 국영석유공사(PNOC)는 오는 16일부터 팔라완 근해 갈록 유전에서 상업적인 석유 생산을 개시한다고 10일 발표한 것이다.
매장량대비 일 생산량이 아직 제한 적이라서 전량이 국영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국내 시판계획은 잡혀 있지 않지만, 필리핀이 산유국 반열에 올라서게 되고 근해에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정들의 시추, 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추진될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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