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8-06-30
 

지난 6월 25일 오후 7시. 150여명에 한인회원들의 웃음소리가 호텔 세라프 수영장광장에 퍼졌다.

매월 개최되는 월례회의는 마치 파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 안건이 진행되고 대화가 연결되며, 서로의 이해와 협조가 살아 숨쉰다.

이번 역시 6월을 마감하는 월례회로서 많은 회원과 가족들까지 모인 가운데 부페로 준비된 식사와 특이하게 마련된 쇼 프로그램까지 곁들어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이날 SK 텔링크 마닐라 지사 간부급 6명이 참석했는데 이날 한인회 임원들과의 회의전 간담회에서 보라카이 내 필리핀과 한국간의 국제전화에 관련된 건을 의논하고 SK사 측은 이에 적극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건은 협의 중이고 다음달 확정되는 되로 실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SK사에서는 홍보와 그에 맞는 효과를 그리고 보라카이 한인회에서는 SK사를 통해 한인들에게는 최대의 만족을 주고 이에 맞물려 한인회 수익사업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날이 거듭할 수록 흩어졌던 한인들이 하나가 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웃음을 전달하는 요즘,

필리핀인들 사이에서는 'SO POWERFULL KOREAN COMMUNITY..' 란 환호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상신 한인회장은 앞으로 이런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면서 더욱 마음을 모으고 실천하는 한인회로 이어지길 당부한다고 말하고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는 한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