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8-04-07
 

구조 공사 90% 완료 돼 본격적으로 내부 공사 돌입

금년 말 리조트 완공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

BXT 리조트 개발이 건설중인 세부 임페리얼 팔래스 리조트가 본격적인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7월 착공을 시작하여 금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리조트는 전적으로 토종 한국 기술과 자본에 의해 건설되고 있다.

막탄 공항에서 15분 떨어진 마리바고에 위치한 세부 임페리얼 팔래스 리조트는 2만 2천평 부지에 지상 11층 3동과 9층 3동 총 6동에 일반룸 131실, 스위트룸 347실, 풀빌라 48동 총 526객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현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워터파크가 호텔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호텔 레스토랑, 고객 전용 스파와 휘트니스 센터와 해양 스포츠 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리조트 측은 구조공사가 90%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마무리 공사가 시작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무리 공사의 큰 축인 내부 실내 인테리어 공사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Vita Pulchra와 현지 필리핀 업체가 선정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4월 7일부터 시작이 되는 이 공사는 8월 말에 끝날 것이며 이는 예정 대로 금년 말 리조트 완공 위한을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공사로 인정 받은 현지 한국인 업체

마무리 실내 인테리어 공사에는 Vita Pulchra와 필리핀 현지업체 5곳이 참여했으며 공개 입찰방식을 통해 처음으로 현지 한국인 업체가 선정돼서 의미가 남다르다. Vita Pulchra 곽상기 대표는 이번 낙찰은 4월 말에 준공 예정인 피스발리 7층 규모의 콘모미니엄의 시공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Vita Pulchra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 중 30% 담당할 것이며 나머지 필리핀 현지 업체가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입찰로 건설 개발회사인 Vita Pulchra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우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