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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턴 대학 외국인 교수 처음으로 치아 이식 케이스 발표

등록일 2008년02월18일 15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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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2-18
 

영어로 진행된 케이스 강의로 더욱 빛나…

 

한국 치과 병원 재직 시 얻는 노하우를 살려

 

 

지난 2월 4일 사우스 웨스턴 대학 메디슨 빌딩에서 구강외과 외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우성호 교수가 치대 학생들을 상대로 치아 이식에 대한 케이스를 발표했다. 이 강의는 우 교수가 한국 치과 병원에서 재직하면서 성공적인 재 이식 치아 수술이 주 논의 대상이었다.

이날 20여명이 본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전 치대학장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우 교수는 강의에서 필리핀 현지 상황은 치아가 상하면 무조건 빼고 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환자를 위해서도 결코 좋지 않는 현상이라면서, 인공 치아를 쓰는 것 보다 가급적 본인 치아를 재생 활용 할 수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치료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본지 인터뷰에서 치아 재 이식 분야가 필리핀이 많이 낙후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환자 스스로도 본인 치아에 대해 활용을 권유해도 쉽게 할 수 없는 것은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대학에서도 이런 부분을 이론으로만 공부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실제 사례를 등한시 한다면 이 분야는 계속 낙후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케이스 강의는 우 교수가 직접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위주로 설명해서 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Replantation (치아 재이식 수술) 대한 공부는 이론 위주였다며, 이번 같이 실제 케이스를 통해서 분석하고 토론해서 너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교수와 이런 케이스 강의는 처음이라 조금은 긴장했는데 실제 사례와 다양한 환자의 사진을 보고 쉽게 이해 할 수 있어 그동안 막연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 됐다”며 이번 강의에 만족을 표시 하기도 했다.

우 교수는 현재 교육 실정이 너무 이론에 치중이 되어 있다며 현지 치대 학생들이 부족한 실제 사례 위주로 살아있는 수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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