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바랑가이 캡틴(동장) 선거가 있은 이후 보라카이가 바빠졌다.
보라카이 내에 나뉘어진 마녹마녹, 야퍅, 불라북, 발라박, 메인랜드 등에서 선출한 각 동장들이 마을 가꾸기에 나선 것.
특히 마녹마녹 동장 조엘(Joel)씨는 11월24일 이미 클린업데이 행사에 1000여명을 동원하는 성공적인 기획안이 있은 지 한 달도 안 돼 제2차 클린업데이를 계획했다.
이에 12월2일 오후 5시 마녹마녹 바랑가이 홀에서 가졌던 각 단체장 모임에서도 동장 조엘씨는 12월8일 제2차 클린업데이 행사를 결정하고 메인로드 (카그반 도로- 투어리스트센타 도로)와 화이트비치 청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동장 조엘은 이 날 참석치 못한 일반인 및 각 단체 회원들은 각자 업소 주변과 집 주변 등을 깨끗이 청소해 줄 것을 언급했다. 아울러 쓰레기 없는 보라카이를 만들자는 이번 취지안에 한인도 적극 참여해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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