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맞이하면서 관광객이 점차 늘어가는 보라카이는 12월 파티시즌을 앞두고 치안강화에 돌입했다.
이는 매년 발생하는 도난, 살인, 폭력, 마약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고 2005년에 비해 2006-2007년의 범죄 및 사건사고가 급격히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뿌리를 뽑지 못한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또한 경찰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모여드는 시즌인 12월엔 특히 치안을 강화해 관광객 및 현지인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보라카이를 만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측은 해변나이트(코코만가스, 써머플레이스, 파라우 등의 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엉켜 유흥을 즐기는 곳이므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소지품 관리에 각자 주의하고, 만취 상태의 이성을 잃은 폭력을 삼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각 쇼핑센터 및 화이트비치 곳곳에 경찰을 배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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