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지역 박물관이 두 가지 부분을 신설해 개장했다.
카팜팡안 요리예술과 전통요리가 그것이다. 새로 추가된 두 부분은 카팜팡안 문화의 다른 면을 홍보하고 이 지역의 유명한 요리 및 조리법을 선보임으로 카팜팡안에 대한 교육적인 면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을 모델로 디자인하게 된 이 새로운 부분의 박물관은 ‘카팜팡안의 전통 부엌’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카팜팡안 옛 부엌에서 쓰는 주방용구의 특징과 관습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전시품들은 주로 역사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을 중점으로 전시했다.
1990년대 홀리 로사리 파리쉬 성당 뒤편인 전 시청 자리에 최초로 개장된 앙헬레스 박물관은 거의 모든 전시품들은 후원자들로부터 기부와 임대를 받아 전시한다.
현재 이 박물관은 국내 및 지역 예술단이 연극 발표회 및 연주회를 갖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앙헬레스의 주요 행사가 있을 경우 문화 행사는 이 박물관에서 개최하기도 한다.
카팜팡안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은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는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특히 카팜팡안의 요리에 관심있는 팬들은 새로 개장한 요리예술 및 전통요리의 전시품을 관람하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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