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이에 모든 해경들이 보라카이에 모였다. 지난 6일(토) 오후 3시부터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해경대와 주민해경까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필리핀 해양경찰청장, 말라이 경찰청장 등의 인사말과 보라카이 해경대장의 환영사에 이어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은 해경들의 업무진행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함께 부족한 장비들의 구축 및 기타 발생하는 어려운 점들을 발표하고, 앞으로 더 나은 해경대의 활동과 훈련계획을 토의했다.
아직 미비한 점이 많은 보라카이 해경대 역시 많은 애로사항을 언급했다. 보라카이 해경대는 부족한 인원과 보트 등에 관해 토론을 나누었고, 특히 관광객과 외국인이 많은 보라카이의 경우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해양대장은 언급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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