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겥지역 10여개 타운에 위치한 국립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배급을 하게 됐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food-for-school 프로그램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빈곤과 기아 퇴치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굶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의 차원뿐만 아니라 굶는 어린이의 건강 악화로 학교에 출석하지 못해 발생되는 학력 저하의 경우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벵겥의 10개 타운은 국립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배급받게 되는데 약 2만4000명 에 달한다.
한 학생당 하루에 1kg 쌀을 배급하며 수업이 끝난 후 하교길에 나눠준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2007년 한해동안 정부 예산 약250억페소가 지출된다. 하지만 2008년 예산은 약 300억페소의 예산을 책정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들을 기아에서 구제하고자 한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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