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건물에 점령당할 것만 같았던 보라카이!
이에 보라카이시측이 제동을 걸 것 같다. 보라카이시는 현재까지 허가가 완료된 건물은 제외하고 앞으로 신청하는 건축허가에 대해선 일시 중단을 고려할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말만 무성할 뿐 결정된 사안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책의 의도는 뒤죽박죽 엉켜있는 상가와 호텔 및 일반 건물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보라카이를 정돈해야 한다는 것인데 궁극적인 의도는 보라카이를 보다 깨끗하고 정리된 모습을 만들자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빌딩건축에 나선 사람들의 마음이 급해졌다. 언제 이에 관계된 공고가 나올지는 의문이나 이러한 안건이 대두되는 요즘, 일부 주민들은 박수를 치고 있고 일부 건축업자들이나 이에 관련된 사람들은 급히 서두르는 움직임이 보이며 시측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만일 건축허가 일시중단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중단 시일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보라카이파운데이션 회장은 말했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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