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주재 미국 대사관은 클락 자유항의 계속적인 발전과 진보 그리고 사회 제반시설과 하부 조직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경제 활동의 움직임과 새 직업 창출에 대한 좋은 기회라고 호평했다.
이러한 호평 가운데 미국의 여러 회사가 클락으로 진입하여 경제 발전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미 대사관은 지난 8월 미국 반도체 회사가 클락에 자리를 잡음으로써 약 3천여 명에게 직업을 제공하게 되어 클락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락이 경제적, 정치적 발전을 거듭함으로 인해 많은 미국 투자가들이 클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기정사실이다.
일찍이 팜팡가 기자와 미디어 모임에서 미국 외교관은 클락 공항의 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클락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미국이 클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클락 자유항 내에 국제공항이 존재하는 것이 사업상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 기반 시설 외에 레저 계획, 관광객을 위한 리조트 및 그 제반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부분도 미국 투자가들의 눈을 돌리는데 충분한 요소로 클락 자유항의 잠재적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표출했다. 현재 클락 내에 IT 업체, 외주 제작 업체, 제조업체 등 22개의 미국 회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은 미국과 클락의 연결 라인이 되고 있다.
미국 대사관측은 미국의 클락에 대한 깊은 관심이 세계의 눈을 클락으로 돌리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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