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내 P주유소에서 물을 섞어 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주유소는 클락 내 경제 특구 지역의 회사 차량에 대해 발급하는 카드를 소지한 사람에게 기름을 면세 가격으로 싸게 팔고 있다.
하지만 P주유소는 카드 소지 여부를 잘 확인하지 않고, 또 값이 싸다는 이유로 많은 한국인들이 이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다. 그런데 근래 한국인 소유의 차량 몇 대가 이 곳에서 주유한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정비소를 찾은 사례가 있었다.
이 차량들은 다른 주유소보다 이 곳을 즐겨 찾는 차량들로 정비소에서 확인한 결과 엔진에 물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즉 주유한 기름에 물이 섞여 엔진까지 영향을 미쳐 차량 고장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해 P주유소는 극구 부인을 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물 섞인 기름 주유 원인으로 차량 고장이 빈번하게 일어나 교민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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