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수업료 인상으로 시끄러웠던 브랜트인터내셔널스쿨 보라카이 캠퍼스가 학교측 방침대로 수업료를 인상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후, 지난 21일(화) 새 학기를 열었다.
2007~2009학기를 시작하는 브랜트 보라카이 캠펴스는 지난해 총 96명의 학생에서 올해 수업료가 전년도보다 약 30% 인상된 후 총 72명으로 줄었다.
이번 학기는 전학생 및 9학년 졸업생 16명, 신입생 7명, 기존 학생 65명이며 이중 한인학생은 15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다.
만토우(mantoua) 교무주임은 “방학동안 화장실을 8개 신설했다. 앞으로도 주변 청결과 쾌적한 학업분위기 확립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17일(금) 새학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전했다. 또한 지각 학생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의 주의를 부탁하고, 학교 규칙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브랜트 보라카이 캠퍼스는 2008학기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넓고 다양한 시설을 보유한 신축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직 건물공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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