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팜팡가에 몰아친 태풍 ‘도동’으로 1명이 죽고 1명이 실종됐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급류에 휩쓸려 2살 난 남자 아이가 실종됐으며 42세의 남자가 물에 잠긴 전깃줄에 감전돼 사망했다.
이번 태풍 ‘도동’으로 팜팡가 14개 도시가 아직도 침수상태이며 약 1억페소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오전에는 산페르난도시를 비롯한 219개의 바랑가이가 완전 침수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구아구아시는 금요일 오후 약 4피트(1m21)까지 물이 차 모든 농장이 완전 침수되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또한 홍수로 인해 팜팡가의 길이 일부 무너져 아직까지도 차량 통제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여 필리핀 정부에서도 수재민 구제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너무도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수재민 돕기가 확산되어 집을 잃고 재산을 잃은 수재민을 위로해야 할 시기이다.
[목진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