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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소매치기 체포 - 범인은 전과3범

등록일 2007년05월11일 14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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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5-11
 

소매치기 체포 - 범인은 전과3범

 


지난 5월5일 밤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 사이,

필리핀 가족 관광객 C 씨가 소매치기 당한 지갑속엔 8000 달러와 

약 3만 페소 그리고 10여장의 신용카드가 들어있었다.

사건 경위를 보면 지난 5월5일 늦은 밤 화이트비치 C 바에서 여흥을 즐기던 이들 관광객 가족은 이른 새벽 가방속에 지갑이 없어진걸 알고 당황했다.

호텔로 돌아와 우선 경찰에 신고하고 다음날 아침 5월6일 오전 8시경,

범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입수했는데 그건 바로 피해자 디지털카메라에 찍힌 범인의 얼굴이었다.

많은 사진속에 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찍힌 그의 얼굴 그리고 피해자 몸 옆으로 뻗는 범인의 손이 바로 그것인데 경찰은 이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출동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 30분 사진속 범인은 수갑이 채워진 채 나타났다.

보라카이 원주민이면서 전과3범인 그는 수시로 경찰서를 오가는 통에 이미 경찰들과는 친숙한 상태였다. 하지만 범인의 집을 수색한 결과 피해자 C씨의 지갑은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피해자의 물건으로 보이는 3개의 지갑 안엔 달러와 한화수표 4장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오전 11시 30분경, 한 필리핀 여성이 길에서 주었다면 피해자 C씨의 지갑을 들고 왔다.

지갑안엔 카드와 얼마간의 페소, 달러가 들어있었는데 피해자들이 찾고 있는 8000 달러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지갑을 주워온 여성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고 범인이 잡힌 시간에 즈음하여 경찰서로 들고 왔다는 점도 의심해볼 문제였지만 이 여성으로부터는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

거액을 소지하고 그것도 한밤중에 여흥을 즐긴 이유를 경찰이 피해자에게 묻자 호텔안에 금고가 없어 돈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피해자는 밝혔다.

하지만 그들이 투숙한 호텔엔 금고가 마련되어있었고 다만 하우스 룰이 룸 안에 걸려있지 않아 몰랐다는 것이다.

본인의 실수로 잃어버린 지갑에 대해 이들은 엉뚱하게 호텔측에만 화풀이를 했고 호텔측에서는 외부에서 분실한 물건에 대해 다소의 책임을 묻는 손님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가족중 C씨의 모친이 미국에서 힘들게 돈을 벌어 자녀교육비조로 가져온 현금 8000 달러는 종족을 감췄고 이들 피해자는 5월 7일, 사건을 남겨두고 마닐라로 떠났다.

아직도 보라카이 밤문화 속에는 소매치기들의 대범한 손길이 당신의 가방을 노리고 있단 사실!

각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김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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