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국제 공항에서 경비원이 순찰 중 공항 벤치에서 현금 7천달러와 비디오 카메라 등이 들어있는 검정색 작은 손가방을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경비원은 바로 그의 상관에게 보고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클락 공항 경비회사 상관은 경찰에 신고하고 부하직원들에게 그 가방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가방의 주인은 인천발 클락행 아시아나 항공기의 한국인 승객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이 한국인 여성을 찾아 가방을 건네줬다.
가방을 건네 받은 한국인 여성은 가방을 되찾아 무척이나 기뻐하며 거듭 경찰과 경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클락 국제 공장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비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경비 체제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특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과 보호를 더욱 강화하여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클락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위험물 수색, 조류 인플루엔자 검역, 불법 의약품 수색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목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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