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시 정부는 바기오 시내의 외국 문자로 표기된 간판을 포함해 모든 간판과 광고판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문으로 바꾸는 것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바기오시 카운슬러 팀은 점포나 학교, 빌딩에 붙어 있는 간판, 게시판 및 광고판, 현수막 등이 외국 문자로 표기되어 있어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관찰하고 이러한 안건을 제시하게 되었다. 또한 간판 및 광고판 설치에 대한 지침 및 규정에 영문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 법령으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시된 채 규제도 하고 있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간판과 광고판이 따갈로그나 다른 외국 문자로 표기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편화 되어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있는 영문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안건이 시 정부에서 결정되어 시행되면 모든 점포나 영업소 및 학교 관공서에 공표하여 30일 이내에 간판 및 광고판 등을 영문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만약 이러한 통보를 기일 내에 응하지 않는 간판은 시 정부에서 제거할 것이라고 한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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