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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호주인 살해당해

필리핀인의 질투가 부른 살인 사건

등록일 2007년02월22일 12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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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2-22
 

지난 토요일인 17일 이곳 마발라캇의 한 아파트서 호주인이 칼에 찔려 살해 된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에서 경찰서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62세의 후톤(Hutton)씨는 왼쪽 가슴과 오른쪽 얼굴을 칼에 찔려 살해 된 것이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 있는 펄난데즈(Fernandez)씨와 카누엘(Canuel)씨를 용의자로 구속하고 피해자인 후톤(Hutton)씨는 앙헬레스 대학 부속병원(Angeles University Medical Center)으로 바로 후송되었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후톤(Hutton)과 그의 법적 부인이 펄난데즈(Fernandez)씨가 그들의 아파트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던 중 후톤(Hutton)씨와 내연의 관계인 카누엘(Canuel)씨가 현관문를 부수고 갑자기 습격하여 칼을 휘둘렀다고 한다. 이때 이를 저지하려는 후톤(Hutton)씨가 카누엘(Canuel)씨의 칼에 맞아 쓰러진 것이다.  카누엘(Canuel)씨는 26세로 미혼의 여성이지만 후톤(Hutton)씨와의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질투가 원인인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카누엘(Canuel)씨를 체포 구속하였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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