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김수진 기자
매년 있는 할로윈데이! 하지만 이번 할로윈엔 귀신들이 경합을 벌렸다.
10월 31일 클럽파라우에서 있었던 이번 축제는 비치까지 가득메운 구경꾼과관광객들은 이날 귀신경합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못했다.
다른 해와는 달리 옆에 설 수 없을 정도의 실제 같은 귀신들이 참가했는데,
이날 귀신경연대회에서 1등한 (필리핀인) J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해 스테이지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주저앉기도 했다.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고 14명의 참가자 중 7등부터 금일봉과 기념티를 받았으며, 한국인도 귀신복장으로 거리를 다니는 등 이날 보라카이는 가슴이 서늘할 만큼 무서운 귀신들이 거리를 활보하여 라디오 방송에서는 6세미만 어린이들이 밤거리에 나오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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