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오전 7시부터 페어웨이 골프장이 활기를 띄었다.
이는 제 4회 2007 보라카이 CAESARS CUP 골프 토너먼트’가 개최되면서 초록색 필드에 초록색 선수 유니폼이 색을 맞추어 화려한 골퍼들의 축제를 만들어 낸 것!
이번 대회는 보라카이에 거주하시는 한인은 물론 필리핀 전 교민의
친교와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22명의 참가선수들이
한홀 한홀에 마음을 모아 열정을 쏟아내는 가운데, 그들은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었다.
12시 30분경에 뷔페식사에 이어 마련된 시상식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많은 참석자들이 경품을 받았고 이어진 팔씨름 경연대회에서 여자부, 남자부로 나누어 웃고 응원하는 가운데 먼 이국땅에서 홀로 서야하는 많은 교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말고도 필리핀 마닐라 한인회 이관수 전 회장이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고 수상소감에서 교민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등 겉치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화합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프로선수로는 박순오, 윤지호 등이 참관하여 자리를 한층 빛내주었다.
아울러 대회장이면서 씨저스 황제제마시지 대표 김주원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도와준 보라카이 한인회를 비롯해 많은 한인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참가한 모든 선수전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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