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평화 의료 재단을 지난 1월 타북(Tabuk)에 있는 ‘Kalinga Gabriele Mija Kim 메디컬 센타’를 타북(Tabuk) 지방 정부에 위임했다.
평화의료재단 이사장 조 성 이사장은 타북(Tabuk)에 메디칼 센터를 기부하면서 상징 키를 지방 정부측에 넘기며 필리인과 한국인이 세계 평화를 위해 서로 형제애를 발휘해 더욱 증진시키길 바라는 마음과 또한 한국 전쟁 당시 필리핀 군인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평화의료재단에서 건립한 이 메디칼 센터는 한국인과 필리핀인에 대한 동포애의 표시라고 설명하며 이 중요한 취임식과 기부 행사를 통해 한국 전쟁 당시 필리핀의 용감함과 희생에 대한 진정어린 감사의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이사장은 메디칼 센터를 기부하는데 뒷받침이 되어준 여러 한국인 후원자들의 동의에 감사의 표현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자선 사업을 위해 힘써왔으나 지금은 고인이 된 메디칼 센타의 이름에 표명된 가브리라 미자(Gabriela Mija)씨의 남편 김광모씨와 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또한 한국 전쟁의 산 증인인 83세의 도로테오 바용(Dorotheo Bayong)씨와 78세의 조세이돈(Jose Edon)도 참석하였다.
타북(Tabuk)의 지방정부 위원회도 평화의료재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메디칼 센터가 이 곳에 건립된 것이 주변 지역 주민에게 크나큰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메디칼 센터는 건립 당시 1백 6십만 페소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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