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HRD Korea) 필리핀EPS센터(센터장 정은희)에서는 필리핀 송출기관 POEA와 협조하여 지난 11월 16일(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필리핀 4개의 지역 (마닐라, 라유니온, 세부, 다바오)에서 한국취업희망 필리핀 근로자 10,263명을 대상으로 제11회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시행했다. 이번 제11회 시험은 지난 ‘14. 6. 29일 시행한 제10회 시험에서 당초 선발 예정인원 3,000명에 미치지 못한 1,568명이 합격하여 2015년 적정한 필리핀 근로자 명부확보 및 송출을 위해 정은희 센터장이 추가 시험 시행 및 합격예정 인원 증원에 대해 건의하여 공단본부 및 고용노동부에서 이를 승인, 추가로 시행하게 됐다.
시험기간 중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실 사무관 등 고용직원센터 직무연수단 12명이 마닐라 지역 EPS-TOPIK 시험을 참관 하였으며,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과정과 수험자들의 간절하고 질서정연한 시험응시 과정을 자세히 관찰했다.. 고용지원센터에서 알선업무를 담당하는 직무연수단에 따르면 필리핀 근로자들은 태도가 바르고 성실하여 한국 사업주들이 필리핀 근로자를 선호함으로 이번 시험을 통해 많은 근로자들이 합격하여 한국에 취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해외송출 청(POEA) Liberty Casco 부청장과 정은희 필리핀 EPS센터장은 마닐라 지역 시험장을 방문하여, 수험자와 시험감독으로 참여한 필리핀 해외송출청(POEA) 직원 및 San Beda College 교직원, San Sebastian College 교직원, The National Teachers College 교직원, KOICA단원, 교민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HRD KOREA)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80점 이상(200점 만점)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당초 1,631명에서 1,500명이 증원된 3,13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1월21일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epstopik.hrdkorea.or.kr) 및 POEA홈페이지(www.poea.gov.ph), EPS센터 홈페이지(www.hrdkorea.ph.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한-필 고용허가제 MOU 제4차 갱신 시 신규 포함되어 ‘14년 9월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제1회 기능수준평가에 이어 제2회 기능수준평가 공고가 제11회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11월 21일 있을 예정임으로, 한국으로 빠른 취업을 원하는 근로자는 기능수준평가에 응시하면, 우선 알선권을 받을 수 있으며, 기능수준평가 개요, 평가 문제 등은 POEA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되어 있으므로 사전준비가 가능하다.
한국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04년 8월부터 시행한 고용허가제도하 외국인근로자 선발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은 필리핀에서는 2005년부터 10회에 걸쳐 시행 되었으며, 그 동안 총 93,390명의 접수자 중 42,889명 의 필리핀근로자들이 합격하여 한국으로 취업할 기회를 부여 받았다.
정은희 EPS센터장은 우수한 필리핀 근로자들이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에 합격하고 기능수준평가(Skills Test)에 응시하여 우선 알선권을 부여 받아 한국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필리피노들에게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우리의 우수한 한글을 널리 알리는 것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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