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지난 9월 17일~21일 클락, 9월 24일~28일 다바오, 10월 1일~5일 세부에 이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SM Megamall에서 ‘하나의 사랑 (Juan Sarang ; One Love)’주제로 2014년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SM Megamall에서 개최된 영화제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원에 초청한 외교사절 및 필리핀 영화인 및 많은 한류 팬들이 참가하여 개막작 “회사원”을 관람했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한 미디어 행사는 이날 개막작으로 선정된 “회사원’의 임상윤 감독이 참석하여 필리핀 영화관련 미디어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도 미디어들과 한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막작 “회사원”의 임상윤 감독은 무대인사에서 “필리핀에서 회사원이 상영되어 매우 기쁘며, 우리는 모두 회사원이라는 개념을 갖고 주인공 소지섭에 대해 심취해 주시기 바라며, 영화장면에 필리핀 무술 칼리아르니스를 관심 있게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필리핀에 대한 인연을 소개했다.
“회사원”은 한국에서 2012년 개봉한 영화로 소지섭과 이미연이 주연하였다. 영화제는 12일까지 개최되며 각기 다른 장르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될 영화들은 ‘내 아내의 모든 것’, ‘파파로티’,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회사원’, ‘숨박꼭질’, ‘박수건달, ‘돼지의 왕’이다.
이번 영화제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고, 영화 상영 스케줄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koreanculture.ph)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555-1711) 혹은 이 메일 (info@koreanculture.ph)로 문의 가능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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