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목) 오후 8시, 필리핀 CCP(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 Main Theater에서 한국부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문화원 공동 주최로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 Concert for Peaceful 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기획된 음악회이다.
이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교민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민정을 비롯, 한국에서 온 카운트테너 앙상블, 그리고 유서 깊은 UE Polyphonics 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리운 금강산, 비목, 신아리랑, 보리밭, 귀향과 같은 우리 가곡들과 바하이 꾸보와 같은 필리핀 전통 민요 등이 불려질 것이다.
2부에서는 홍재수 판소리와 정민지 가야금 공연(사랑가, 농부가), 필리핀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Sidhaya Rondalla 공연, 한반도 통일 염원 동영상 시청, 한국인과 필리핀인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연합합창단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부 파이널로 부르게 될 합창곡은 애국가의 작곡가이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대표작 ‘한국환상곡(Korea Fantasy)’이다.
이 합창곡은 마에스트로 이 준의 지휘로, 필리핀 한인교회의 청소년과 교민들, 국제 구호단체인 기아대책본부 필리핀 지부에서 후원하고 있는 센터의 현지인 학생들, 한국문화원에서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모집 선발한 KCC Dream Choir, 그리고 한국부인회 합창단 등 한국인과 필리핀인들로 구성된 200여명이 넘는 단원들이 함께 부르게 될 것이다.
이날 음악회는 마닐라 교향악단(Manila Symphony Orchestra)과 함께 하며, 7시 20분부터 시작되는 로비 음악회를 위해 아테네오 대학 현악 4중주단(강남 스타일 등 연주), 아담슨 대학의 아카펠라 중창단(인기 팝송)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소정의 후원금은 탈북자들과 태풍 하이엔의 피해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쓰여지게 될 것이다.
한글날이기도 한 10월 9일, 깊어가는 가을 저녁, 이 뜻 깊은 음악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영혼을 울리는 하모니의 울림이 퍼져 나갈 것 이다.
공연문의 : 한국부인회 0917-823-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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