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한인회는 지난 9월 11일 강문원 회장, 한영석 수석부회장, 정승호, 전병욱 부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은 바기오 도모간 시장의 면담요청으로 시장실을 방문 바기오 한인사회 문제점 및 공주시 초청 백제문화제 참관 등 현안과 관련 미팅을 갖고 일정 등을 조율했다.
바기오 도모간 시장은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시의 초청으로 9월 27~29일까지 자매도시인 공주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공주시 방문에는 바기오 시 관계자 7명과 함께 바기오 한인회 임원 2명이 함께 동행 할 예정이다.
현재 바기오 한인사회의 최대 현안인 새로운 한인회 출현에 대해 도모간 시장은 한인사회가 양분되는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두 개의 한인회가 아닌 하나의 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바기오 강문원 회장은 필리핀에서 한인사회의 대표지위는 스스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 대사관, 한인총연합회의 인준에 의한 것으로 바기오 지역에서 그러한 지위를 취득하려면 한인총연합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기오 도모간 시장은 바기오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것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설명한 것처럼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현 바기오한인회가 바기오 한인들의 대표성을 인정하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현 바기오 한인회가 바기오지역의 한인단체 대표로 바기오시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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