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교민 한마음 성원, 배상진씨 Hole In One 행운
뉴스일자: 2014-09-15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2014 한가위 교민 골프대회”가 지난 9월 9일 KC Filipinas Golf Club에서 170여명의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시 30분부터 샷건방식으로 개최됐다. 한가위 교민 골프대회는 한인총연합회, 남부한인회, 경제인엽합회, 지상사협의회 및 체육회를 후원하는 개인들이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선수단 및 임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재필리핀대한체육회의 선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해외에서 민속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교민 여러분들과 잠시나마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교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95회 제주전국체전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된 김근한 체육회 고문은 “교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체육단체장,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위상을 떨치도록 하겠다”며 골프대회 참가한 교민들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를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한가위 골프대회에서는 12번 홀에서 필리핀 생활 3년 만에 교민골프대회에 처음 참석한 구력 2년의 배상진(45)씨가 홀인원을 기록해 한가위골프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축하인사와 함께 부상을 수상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10월 7일(화) 오후 3시에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결단식 행사를 갖고 필리핀 교민을 대표하는 1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