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A International School 6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뉴스일자: 2014-08-25
69년 전 우리민족은 목숨을 바쳐 일제 식민통치에서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전세계에 한국인의 끈질긴 투쟁정신과 독립의지를 보여 줬다. 외국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은 무엇일까? 필리핀에서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학교를 가야하고 어느 누구도 광복절의 역사적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 것이 안타가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게 하려고 노력하는 학교가 있다. NBCA International School (대표 노준환. 파라나퀘 BF homes)은 8. 10 ~ 8. 23까지 광복절 주간을 맞이하여 일제 침략 강점기 동안 일본이 한국인에게 자행한 “일본 만행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민 사회에 살면서 역사를 등한시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있는 교민, 학생들에게 우리에게 핍박의 세월이 있었음을 직시하고 미래의 희망이라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참여교육이다. 또한 광복절에는 학교 건물밖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모든 사람들이 “오늘이 대한민국 독립 기념일”이라고 알려 서로 축하하고, 외국에서 바라보는 태극기를 보면서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NBCA International School 노준환 대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