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한국 케이블 방송국 M.net과 공동으로 지난 6월 21일(토요일) Mnet‘슈퍼스타 K6’필리핀 예선전을 개최했다.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 내 센털스테이지(SM Centerstage)에서 진행된 슈퍼스타 k6는 필리핀 지역 예선 슈스케 사상 처음이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 날 예선에는 6세부터 6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가 1000명 넘게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필리핀 예선에서는 전체 도전자의 80%가량이 교포나 해외 거주 한국인이 아닌 필리핀 현지인들로 구성돼 놀라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슈퍼스타K’ 제작진은 “10시간 이상 진행된 오디션 내내 대부분 참가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서로를 독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자기소개를 한국말로 하고 한국어로 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져 뿌듯한 기분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예선 현장을 찾은 필리핀 참가자들은 대부분 케이팝을 선국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이 부른 노래는 2NE1의 ‘컴백홈’과 에일리의 ‘보여줄게’였다. 여기에 최근에 발표된 태양의 ‘눈,코,입’을 부르는 참가자도 다수 눈에 띄어 케이팝 열풍의 놀라운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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