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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한국인 대상 범죄 전담 수사반 10곳 추가된다.

마닐라, 앙헬레스, 세부, 보라카이 등에 코리안 데스크 설치

등록일 2014년06월16일 12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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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4-06-16
 


 

필리핀 경찰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연내에 10곳 추가할 계획이다.

레나토 굼반(54) 필리핀 경찰청 납치전담수사국장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세부와 보라카이 등 관광지를 비롯해 팡가시난과 메트로 마닐라 등지에 코리안 데스크 10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레토나 굼반 수사국장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필리핀, 태국 등 7개국 외국 경찰관 16명(남 12, 여 4)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전수하는 “제8회 외국 경찰관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010년 필리핀 현지 경찰에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인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하여 2012년 5월부터 한국에서 경찰 1명이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다.

코리안 데스크는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과 납치 등 강력 사건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필리핀 경찰이 우리나라 경찰과 공조해 한국인 관련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조직이다.

 

현지 해외 경찰에 '코리안 데스크'가 설치된 국가는 필리핀을 포함해 캄보디아, 콜롬비아, 파키스탄, 터키, 멕시코, 네덜란드 등 6개국이지만, 한국 경찰이 파견된 국가는 필리핀이 유일하다.

 

필리핀에는 2013년도 기준으로 교민 10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하지만, 작년에만 교민 12명이 현지에서 피살된 데 이어 올해에도 현재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국 경찰관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 치안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국민의 해외 진출에 따라 사건사고 또한 증가하는 시점에서,
 우리 경찰의 선진 치안시스템 교육 및 우리 문화 소개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특히 이번 과정에는 교민들의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필리핀 경찰관 6명이 초청되어 한국 경찰 주재관과 ‘동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업무 파트너 간 친밀도를 제고함으로써 향후 현지에서 사건,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공조수사를 전개하기 위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문한 외국 경찰관들은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서울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천안아산 CCTV센터 등 첨단 시설을 견학하고, 경찰교육원 및 수사연수원에서 112신고 및 교통관리 시스템, 과학수사 등 한국의 치안기법을 전수 받음을 물론 순천향대 법과학 대학원을 방문하여 DNA 증거분석 등 강의를 듣는 한편, 우리 주재관과 동행하면서 유대를 강화하고, 민속촌 및 DMZ 탐방, 김치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 안전 강화』를 주제로 주재관 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 지역 우리국민을 대상 사건사고 분석 및 사례를 발표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마닐라서울 편집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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