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로 활동하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MBC 가수 경연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명품 보컬을 과시했던 이은미가 지난 7일 마닐라 리조트월드 뉴포트 퍼퍼밍 예술극장에서 '이은미 라이브 인 마닐라(Lee Eun Mee LIVE IN MANILA)'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은미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어떤 그리움’, ‘애인 있어요’, ‘녹 턴’ 등은 물론 현지 교포를 위한 추억의 레퍼토리 ‘무정 블루스’, ‘한 동안 뜸했었지’ 등을 선곡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발표한 새 음반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의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와 수록 곡 ‘마비’, ‘ 괜찮아요’ 등을 마닐라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콘서트에 참가한 교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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