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항에서 공항세를 지불하기 위해 더 이상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필리핀 교통, 통신부는 “최근 국제여객 서비스 요금을 통합하는 국제 항공사 대표들과 협상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10월부터 공항세 550페소(약12$)를 지불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좀 더 나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마닐라국제공항측은 밝혔다.
ASEAN 국가 중 유일하게 필리핀만 공항에서 터미널 수수료를 징수 하고 있다.
교통 통신부에 따르면 공항세 550페소는 공항 운영 및 보안에 필수항목이라며, 390페소는 공항의 유지보수에 사용되며, 100페소는 필리핀 정부에 귀속되며, 60페소는 항공보안에 사용된다.
공항세에는 필리핀을 떠나는 여행객에게 부담하고 있는 1,620페소의 여행세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1공항은 기계, 전기, 배관 및 소방시설 등에 대한 개선 작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2015년 1월에 완공예정이며, 금년 8월부터는 1공항에 상주하고 있는 항공사 Singapore Airlines, Delta, Emirates, Cathay Pacific, KLM Airlines 등 5개 항공사가 3터미널로 이동 운영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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