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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 세월호 분향소 설치

한인총연합회 “유가족 돕기” 모금 운동, 부인회 “어린이날 행사” 연기

등록일 2014년05월04일 10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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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4-05-04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대한민국 전남 진도 연안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필리핀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29일부터 정부차원의 공식 합동 분향소에서의 조문이 시작되고 외교부가 28일 전 재외공관에 분향소 설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2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오전 9시 30분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이혁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합동으로 분향을 하였으며, 한인총연합회 이영백 이사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및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황순태 교장의 인솔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마쳤다.

 황순태 교장은 분향에 앞서 세월호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학생회 자체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 모금된 성금은 안산에 있는 단원고등학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황순태 교장은 밝혔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세월호 사고” 유가족 돕기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한인총연합회 이장일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면서, 필리핀 한인동포들의 작은 정성과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필리핀 한국 부인회 김희경 회장은 5월 4일 대사관저에서 진행예정이었던 “2014 어린이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희경 회장은 “갑자기 생명을 잃은 그들과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도 행동 및 행사들을 자제하고 해외 공관인 대사관에 분향소를 차려 애도하기를 바라는 정부의 부탁이 있기에 공관인 대사관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사료되어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운영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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